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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에서 개막하는 두 번째 대회인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가 오는 28일부터 경기도 이천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나흘 간 열린다. 이번 대회도 역시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아 갤러리 입장이 허용되지 않고, 철저한 방역 조치가 시행된다. 그러나 애초 일정에서 한참 늦췄고 150명이라는 역대 최다 출전 선수에게 모두 상금을 지급해 ‘특별 대회’에 가까웠던 KLPGA 챔피언십과 달리 E1 채리티 오픈은 예정된 날짜에 144명이 출전한 가운데 2라운드 종료 후 컷이 있는 등 정상적인 대회로 열린다.
그러나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KLPGA 챔피언십과 마찬가지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주 무대인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것은 코로나19 사태 전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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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6위 김세영(27), 10위 이정은(24), 13위 김효주(24) 등 LPGA투어 3인방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들은 KLPGA 챔피언십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전 감각을 빠르게 되찾았다. 이정은과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나란히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국내 무대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선보였다. KLPGA투어 영구 시드권을 가진 안선주(33)와 이보미(32)도 출전한다.
이들 해외파에 맞설 국내파 선수들도 쟁쟁하다. KL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잠재력을 폭발시킨 박현경(20)을 비롯해 최혜진(21), 이다연(23), 임희정(20), 이소영(23) 등이 국내파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출사표를 냈다. 박현경은 내친김에 2연승으로 초반 대세 장악에 나설 태세다. 2018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이다연은 2년 만에 우승컵 탈환에 나선다. KLPGA투어 일인자 최혜진과 ‘무서운 신예’ 임희정, 지난해 신인왕 조아연, 등은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