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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전후 차이 없어…모임 자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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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6. 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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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8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
방역당국이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전후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수도권의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수도권지역을 대상으로 유흥시설, 학원, PC방 등의 운영을 제한하는 행정조치를 시행하고, 공공시설의 운영을 중단했다. 아울러 수도권 주민에게 약속과 모임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시행 전후의 수도권 지역 이동량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지역의 휴대폰 이동량은 전 주말 대비 0.2% 하락했다. 카드 매출금액은 1.7% 줄었다. 서울지역의 버스와 지하철 이용객은 전 주말 대비 1.3% 감소에 그쳤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내가 잡은 약속과 모임이 정말 지금 당장 해야 하는 일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그렇지 않다면 취소 또는 연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곳이 밀폐된 시설에서 사람들이 밀집된 곳 또는 사람들 간에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곳이 아닌지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그렇다면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특히 어르신이나 기저질환자 등 감염에 취약자와 그분들의 가족 등 주의분들은 각별한 주의를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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