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코로나19 수도권 대유행 우려…인천, 학교 2곳 등교 중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609010005812

글자크기

닫기

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6. 09. 17:1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포토]등교하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
초등학생들이 등교를 하는 모습./ 사진 = 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 지역 사회 곳곳으로 번지면서 추가 확진자가 줄을 잇고 있다. 정부는 인구밀집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의 특징을 우려하며 연쇄감염의 고리를 제때 차단하지 못할 경우 ‘대유행’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인천시에선 초·중학생 자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등교가 중단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8명으로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852명이다. 해외유입이 5명, 국내발생은 33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26명 늘어난 1만589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3명이 발생해 국내 사망자는 총 276명이 됐다. 건강용품 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8명 늘어난 68명으로 집계됐다. 양천구 탁구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전날 대비 10명 증가했다.

인천시는 이날 초·중학생이 포함된 일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일가족은 할아버지 A씨(71), 딸 B씨(39), 외손녀 C(13)·D(9)양 등 4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다닌 중학교와 초등학교의 등교를 중지하고 남인천여중 학생과 교직원 300여명, 인천 문학초 학생과 교직원 380여명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0일부터는 노래연습장과 클럽 등 감염병 전파 고위험시설에 들어가려면 개인 신상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반드시 찍어야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현재 고위험시설에 대해선 QR코드의 비치가 의무적으로 강제화돼 있다”며 “이를 위반해 QR코드를 설치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운영되는 경우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집단모임 금지명령, 다시 말해 업장을 폐쇄하는 명령을 지방자치단체가 내릴 수 있게 돼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아마 계도기간까지는 바로 이러한 벌칙조항을 적용하기보다, 개선의 기회를 부여하고 그 이후 다시 적발될 경우 벌칙을 적용하는 쪽으로 계도를 하겠다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이달 30일까지 명시된 ‘계도기간’에도 현장점검은 계속 진행해 나가되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처벌만 유예하겠다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이번주를 집단감염의 연쇄고리를 끊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내다봤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수도권에서 확진자 수가 30명~50명 사이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는데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집단감염 시설을 중심으로 감염이 계속 연쇄적으로 번진다는 것”이라면서 “이번주까지 이러한 연쇄고리를 얼마나 끊어내는가가 수도권 위험도가 오를 것인지 낮아질 것인지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고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도 “집단감염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기본원칙이 철저히 지켜져야 하고, 지켜지지 않는 곳은 절대로 방문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