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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3-4로 뒤진 8회 초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공 10개로 1이닝을 채웠고, 최고 시속 148㎞짜리 직구를 던졌다. 직구(포심 패스트볼) 8개를 던졌고,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한 개씩 던졌다.
오승환은 첫 타자 박준태에게 초구 시속 146㎞ 직구를 던졌다가 우익수 쪽 2루타를 맞았고 김주형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에 몰렸지만, 오승환은 김규민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3루 주자 박준태가 홈을 노릴 수 없는 타구였다. 오승환은 서건창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김하성을 시속 145㎞짜리 직구로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오승환은 장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실점 없이 1이닝을 막아내며 국내 팬들에게 복귀 신고를 했다.
2005년 4월 27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개인 첫 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은 2013년 9월 24일 인천 SK 와이번스전까지, 총 277세이브를 거뒀다. KBO리그 개인 최다 기록이다. 2014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한 오승환은 2년 동안 80세이브를 챙겼다. 2016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총 42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동일한 리그에서 만든 기록이 아니다”라고 손을 내젓지만, 한·미·일 통산 399세이브를 거둔 그는 1세이브를 추가하면 400세이브를 채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