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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수도권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 20.4명→36.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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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6. 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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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5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
정부가 수도권에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했음에도 지난 2주간 수도권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평균 36.5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2주간의 20.4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수도권 환자 집중경향이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의 위험도는 지난달 29일 이후 강화된 방역조치에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해외 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자 수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2주간 일일 평균 36.5명으로 이전 2주간의 20.4명과 비교할 때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수도권의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꼬리를 물고 계속되고 있고, 특히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주간보호시설, 요양시설 등을 통해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접촉자 추적관리에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빠른 전파속도를 따라잡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37명 증가한 1만 212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37명 중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 내 발생은 24명으로 주로 수도권에서 집중 발생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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