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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SK바이오팜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상장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에서 조 대표는 “최근 미국에 출시한 독자 개발 신약인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계 질환 관련 신약 개발을 하는 곳으로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신약 2개를 보유했다. 특히 세노바메이트는 뇌전증 치료제로 임상시험에서 ‘완전발작소실’달성률이 28%로 나타날 만큼 뇌전증 환자들의 발작 빈도를 크게 낮춰 업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시장 내 성장세가 가파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대표는 “현재 뇌전증 치료제들의 특허 만료가 2년 이내로 임박해있다”면서 “타사에서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는 사례가 없어 5년 이내로는 세노바메이트와 경쟁 약물이 없다. 우리에겐 우호적인 상황이 조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뇌전증은 부분발작 치료로 승인받았는데 전신 발작 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3년이나 2024년 추가 승인으로 판매에 나설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미국에서의 상업화하기까지 성공 여부는 ‘임상 효능과 안전성이 얼마나 되느냐에 달려있다’며 SK바이오팜의 경쟁력은 ‘핵심 인력 확보’라고 밝혔다. 미국 FDA와 제약사 간의 커뮤니케이션, 임상에 대한 부작용과 효과 등을 어떻게 설명하느냐가 관건인 만큼 경쟁력 있는 인력으로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2012년도 미국에서 임상을 시작하면서 업계서 역량있는 핵심 인력을 채용했으며 이후 2017년도부터 미국 세일즈를 위한 인력을 채용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성장이 우선이라는 전략하에 미국 내 라이선스를 갖고 직접 판매까지 결정하게 됐다”며 “이후 유럽에 기술 수출을 한 후 단계적으로 유럽과 아시아에 직접 판매하는 시장 진입 전략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SK바이오팜의 파이프라인은 총 8개로 이 중 가장 중요한 라인은 세노바메이트다. 작년 11월 미국 FDA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해 지난달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시장에서는 세노바메이트의 가치를 5조원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 수면장애 신약인 솔리암페톨도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유럽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이 두 가지 신약이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점, 또 독자적으로 개발, 생산, 마케팅까지 보유한 글로벌 종합제약사라는 점으로 업계선 SK바이오팜의 시장 가치를 약 6조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현재 현재 미국 내 뇌전증 환자의 수는 3400만명으로 생후 3~6개월부터 발병된다. 유럽 시장 내 뇌전증 환자수는 600만명 수준이다. 미국의 뇌전증 신약 규모가 전 세계 시장에서 60%를 차지하는 배경이다. 또한 ‘미국에서 성공한 약은 전 세계 어디든 진출할 수 있다’는 공식이 성립돼 있어, 미국 성공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목표를 세웠다는 설명이다.
이미 미국 내 세노바메이트의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이번 SK바이오팜의 상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기대감이 높아진다는 판단이다. 조 대표는 “현재 국내 투자자는 대면으로 해외 투자자는 텔레콘퍼런스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굉장히 기대감이 높다”며 “시노바 임상 결과와 미국 직접 진출, 이 두 가지가 긍정적으로 평가받게 된 중요한 계기”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외 기관투자자들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 중이며 향후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 19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SK바이오팜은 상장일은 7월2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