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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크메르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열린 중국의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급 화상회의에 참석한 쁘락 소콘 캄보디아 외무 장관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이번 사태를 정치화하거나 ‘비난 게임’하는데 의존하는 것은 국제적인 노력만을 감소시킬 뿐”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헬스실크로드 이니셔티브 창설을 지지한다며 이를 위해선 각국이 정보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백신 등을 글로벌 공공재로서 인정해 공평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함에 따라 중국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지만, 쁘락 소콘 외무장관처럼 캄보디아는 일관적으로 중국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달에는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이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중국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20일 훈센 캄보디아 총리도 중국에 대한 호의를 다시금 드러냈다. 20일, 지난 주 중국에서 도착한 군용 트럭 290대를 캄보디아 군대와 경찰에 이양하는 행사에서 훈센 총리는 해당 트럭을 중국이 기증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중국이 군용 트럭을 기증한 것이 아니라 지역 자선 단체의 모금액으로 구매한 것”이라며 “중국이 기증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사태 중 의료 전문가 파견과 의료 용품 기부 등 캄보디아를 정기적으로 도왔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내년 예산을 올해 절반 이하로 편성하기로 한 캄보디아는 중국산 군용트럭을 무리하게 도입했다는 비판을 인식한듯 “해당 군용트럭은 코로나19 발생 전 주문한 것”이라 강조했다. 훈센 총리와 그의 장남 훈마넷 캄보디아군 총사령관은 “훈센 총리가 시작한 기금 모금 활동으로 마련된 돈으로 구매한 중국 군용 트럭은 캄보디아의 방위를 책임지며 군의 현대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군용 트럭 구매에 있어 정부는 코로나19 기간 마련된 기금이나 국가 예산에서 단 한 푼의 리엘(캄보디아 통화)도 가져가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