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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7명, 주말 검사 감소 영향…방역 효과 판단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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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6. 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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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22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달 들어 처음으로 10명대로 내려왔지만 정부는 아직 방역 조치의 효과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통상 주말에는 검사량 자체가 적은 만큼 앞으로의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방역조치의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는 아직까지 판단하기에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7명으로 5월26일 이후 27일만에 10명대로 감소했다.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던 수도권 내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7명으로, 5월22일 이후 31일만에 한 자릿수로 줄었다.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던 대전에서는 일주일만에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주말로 인해 의심환자 검사가 줄었던 점을 고려하면 향후 추이를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데는 휴일 검사건수 자체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는 게 방역당국 설명이다. 지난 20일 검사 건수는 1만2838건이었으나 21일엔 5562건, 이날은 5603건으로 각각 줄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어제(21일)가 일요일이어서 보통 주말에는 검사가 줄어드는 경향들이 있다”며 “그래서 특정한 집단감염이 주말에 발생하지 않는 이상 월요일에는 확진자 수가 조금 감소되는 그런 경향들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일, 목요일까지 이러한 추세가 유지된다면 어느 정도 효과성 부분에 대해서 판단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라면서 “수도권에서의 상황들이 비수도권으로 확산이 되고 있는 이 초기 단계를 어떻게 잘 막느냐가 전국적인 확산 규모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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