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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회장 “내달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돌입…내년 500만명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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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6. 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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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내달 16일 인체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사진 = 연합
셀트리온이 당초 계획대로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인체 임상을 실시한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0’ 기조연설에서 “내달 16일에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인체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이라면서 “올해 임상을 마치고 내년 1·4분기 허가 프로세스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 500만명분의 치료제를 만들 것”이라며 “한국에는 100만명분으로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고 나머지 400만명분으로 주변 국가를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회사는 코로나19 회복 환자의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항체들을 발굴하고 지난 4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위한 최종 후보군을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동물시험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임상물질 대량생산을 준비 중이다.

서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완전한 종식을 내년 하반기로 봤다. 그는 “전 세계 200개 기업에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고 내년 말에는 코로나19가 없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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