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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1명으로 국내 총 누적확진자 수는 1만2535명이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지역 발생이 3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31명의 경우는 서울 11명, 경기 5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19명이다. 그 외에는 대전에서 8명, 울산에서 2명, 강원·충남에서 각 1명씩 추가됐다. 해외유입 20명 중 12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됐다. 검역 이외의 나머지 8명(경기·부산·대구 각 2명, 경북·전북 각 1명)은 입국한 뒤 지역의 주거지나 임시생활시설 등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22명으로 총 1만930명이 격리해제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누적 281명을 유지했다.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난 205명으로 집계됐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전날 대비 2명 증가했다.
자동차 동호회와 관련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 부근에서 개최된 자동차 동호회 모임과 관련해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모임에는 10명이 참석해 4명이 확진됐고, 접촉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행사나 모임에 참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쿠팡의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또 다시 발생해 해당 물류센터가 폐쇄 조치됐다. 부천, 고양 물류센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쿠팡은 덕평물류센터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받은 걸 확인하고 오전 11시께 건물을 폐쇄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 22일 해당 물류센터에서 마지막 근무를 했고, 23일에 진단 검사를 받은 뒤 24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쿠팡 측은 현재 근무 중이던 모든 직원을 퇴근시키고 덕평물류센터 방역 및 청소 작업을 진행 중이다. 쿠팡 관계자는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물류센터 근무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방역당국의 조사 결과가 추가적으로 나오는 대로 해당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다른 나라보다 엄격했던 확진자의 격리해제 기준을 완화해 오는 25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양성’ 판정을 받아도 10일간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격리해제된다. 또 기존에 증상이 있었던 환자라도 일정 기간 발열이 없고 임상 증상이 호전되면 퇴원할 수 있게 됐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무증상자는 확진 후 7일째 연속 2회 음성이 나와야 격리 해제되지만 앞으로는 확진 후 10일 동안 임상 증상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격리해제하도록 기준을 변경했다”며 “유증상자는 현재 검사기준과 임상경과기준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격리 해제 되지만 앞으로는 한 가지 기준만 충족하는 경우에도 격리해제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