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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확산 차단 ‘총력전’...하당중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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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6. 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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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하당중, 1학년 전수검사
추가 감염 대비 17개 학교도 3일간 원격수업
하당중학교 선별진료소 1
28일 김종식 목포시장이 하당중학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진요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지난 27일 발생한 일가족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한 지역 내 감염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29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 6·7·8번째 확진자가 발생직후 김종식 시장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28일 오전 7시 비상점검회의를 열어 밤사이 조치사항 등을 점검·확인하는 등 확진자 방문지를 찾아가 폐쇄 여부 등을 직접 점검했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하자마자 이동 동선 파악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했다. 곧바로 안전재난문자와 시 공식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진자 이동 동선을 알리고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의 신고와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8번 확진자 관련 하당중학교는 교육당국과 협의해 등교를 전면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변경했으며 청소년문화공동체와 복싱마스터학원도 폐쇄했다.

하당중학교 운동장에는 별도의 선별진료소를 만들어 교직원과 학생, 학생가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하당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학년 학생 전원과 교직원 등 25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에 들어고 2, 3학년은 추이를 살펴 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확진 학생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지역아동센터와 실내 체육시설에서 활동한 점에 주목하고 이 학생과 접촉한 35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지역아동센터와 실내 체육시설 관련 학생들이 재학 중인 12개 학교와 접촉자는 없지만, 인근에 있는 5개 학교 등 17개 학교는 다음 달 1일까지 사흘간 원격수업을 하도록 했다.

시는 오는 30일로 잡혀있던 김종식 시장 취임2주년 기자회견을 취소했으며, 다음 달 재개 예정이었던 경로당 운영을 무기한 중단키로 했다.

사회복지시설 9곳(시종합사회복지관, 상동종합사회복지관, 상리사회복지관, 시장애인종합복지관, 명도복지관, 시노인복지관, 이랜드노인복지관, 하당노인복지관, 하나노인복지관) 운영을 중단하며, 청소년 복지시설 4개소(수련원, 문화센터 2곳, 성문화센터)도 휴관을 유지한다.

현재 목포시 청사 출입관리 강화를 위해 별도의 민원접견실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민원업무를 위해서는 부서 사무실 대신 민원봉사실로 가야한다.

한편 27일 목포에 거주 중인 60대 부부와 함께 사는 10대 손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지역 21·22·2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부인 A씨는 24일 코감기 증상이 나타났으며, 26일 오후 4시쯤 목포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이 여성은 27일 오전 9시에 민간기관 검사에서 1차 양성 판정 결과를 통보받았으며, 오후 4시에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의 2차 검사 결과도 양성으로 나오면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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