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달 말 도쿄 도심에 위치한 아리아케 센트럴타워 빌딩 매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가는 191억5000만엔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17년 이 건물을 150억4900만엔에 매입했다. 이번 매각을 통해 41억엔(약 458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엔화 기준 수익률은 27.2%다.
건물 매각에 따른 분배금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빌딩 매입대금 가운데 일부인 660억원을 공모펀드를 통해 모집한 바 있다. 2017년 9월 설정된 `한국투자도쿄오피스부동산투자신탁 1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