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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자유주행 자동차 상용화 앞당긴다...네이버랩스㈜와 자율주행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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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0. 07. 13. 13:55

경기 성남시와 네이버랩스㈜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13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AI·자율주행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랩스는 성남 판교지역의 3D 모델링과 고정밀지도를 성남시에 제공하고, 성남시는 이를 활용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가상시험 공간)을 오는 11월 구축할 예정이다.

3D 모델링은 자율주행차량이 실제 도로를 운행할 수 있도록 AI 기술과 항공사진 처리기술을 결합한 고정밀 지도 제작 기술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 지원 체제가 마련돼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도로 환경에서 다양한 상황의 자율주행 시험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성남시와 네이버랩스는 자율주행기술 개발과 연구 확산을 위한 정밀지도 관련 규제 개선에 협력해 자율주행 자동차 생태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안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하나”라며“자동차 자율주행 선도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혁신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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