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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전자출입명부 이용, 역학조사서 놓친 접촉자 48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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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7. 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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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 = 연합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에 의무 설치하도록 한 전자출입명부를 활용해 역학조사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접촉자 48명을 찾아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1차장은 “6월 초 도입된 전자출입명부가 전국적으로 13만여개 시설에 설치됐고 이 중 3만여개소는 의무시설이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설치해줬다”며 “그간 전자출입명부 이용 건수는 2000만건으로 접촉자 추적에 8건을 활용해 인력과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수원시 PC방에서는 역학조사에서 발견하지 못한 48명을 추가로 확인해 진단과 격리에 활용했다”며 “전자출입명부는 수기보다 더 편리하고 개인정보 보안유지에도 안전하다.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나와 가족을 신속히 보호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시설 관리자는 적극적으로 설치해주고 이용자도 출입시 반드시 체크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염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방역 사각지대 기획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박 1차장은 “쪽방촌, 고시원, 인력시장, 고속도로 휴게소 등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와 볼링장, 당구장, 공연장, 집단감염이 발생한 육가공업체 등을 점검했다”며 “점검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대비가 시설별로 아직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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