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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명으로 국내 총 누적확진자 수는 1만387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29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발생 29명의 경우 서울에서 16명, 경기에서 8명, 인천에서 4명, 광주에서 1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34명 중 19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7명), 광주(3명), 대구·인천·충북·충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55명으로 총 1만2698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난 누적 297명이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막기 위해 교회에 내렸던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를 해제한다. 이에 따라 24일부터는 교회에서 소모임과 식사 등이 가능해진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는 24일부터 전국 교회에 대해 핵심방역수칙 의무화 행정조치(집합제한)를 해제한다”며 “다만 지역에서는 지자체장의 판단에 따라 그 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소모임이나 행사 등을 금지하는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한 바 있다. 정규 예배는 그대로 진행하되 기도모임, 수련회 등 교회 명의의 기타 소모임을 전면 금지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했다. 해당 수칙을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 벌금 및 집합금지 조치도 부과했다.
하지만 최근 교회 내 집단감염 사태가 줄어듦에 따라 해당 조치는 해제된다. 김 1총괄조정관은 “앞으로 집단감염 확산 등으로 인해 유사한 행정조치가 필요한 경우 감염의 지역적 분포 등을 고려해 전국적 조치보다는 권역별·시도별로 행정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 해제 이후에도 지금까지 협조한 것처럼 예배 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육군 전방부대에서 최소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현재 부대 내에서 (확진이) 확인된 13명은 모두 다 부대 내에서 거주하고 있는 병사들이다”며 “군부대를 왔다 갔다 하는 간부에 대해서는 아직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집단 감염은 지난 20일 병사 2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다음 날 저녁 양성으로 판정되면서 시작됐다. 두 병사는 이달 초 휴가를 다녀왔으며, 이 중 1명은 지난 10일에도 외출을 다녀왔다고 한다. 이에 군 당국이 부대 장병 22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 결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11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진됐다. 최초 확진된 병사 2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군내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10일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서 간부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41일 만이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입영장병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연장하고 검사대상을 기존 훈련병에서 장교와 부사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정 본부장은 “앞으로 8주 동안 (입영장병) 검사기간을 연장하고 검사대상도 기존 훈련병뿐 아니라 장교, 부사관, 후보생까지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포천 군부대에) 군부대 역학조사관하고 경기도가 공동으로 조사대응을 하고 있다”며 “군부대 전체 휴가나 외출이나 이런 부분들을 면밀하게 조사를 하고 말씀드리는 게 정확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