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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뚜오이쩨·VN익스프레스·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다낭에 거주하는 57세 베트남 남성이 5번의 코로나19 검사 끝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23~25일까지 다낭·냐짱 파스퇴르 연구소와 중앙위생역학연구소에서 5번의 검사를 거쳤고 모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앞서 다낭과 냐짱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시행된 검사에서 해당 남성은 3차례 모두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보건 당국이 중앙위생역학연구소에서 최종 검사를 시행했다.
중앙위생역학연구소는 25일 오전 “해당 남성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맞다”며 최종 확진 판정을 내렸다. 이 남성은 416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4월 16일 이후 약 100일 만에 처음으로 발생한 코로나19 국내 감염자다. 방역 당국은 해당 남성이 어디서 감염됐는지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다.
지난 20일 고열·기침 증상으로 다낭 C병원을 찾아 입원한 남성은 현재 다낭 병원에서 치료 중이지만 폐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어 인공호흡 중인 상태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인 VN익스프레스는 “호찌민시의 쩌러이 병원 의료진이 해당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체외막산소공급장치(에크모·ECMO)를 가지고 다낭으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도 나서 “환자 치료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
현재 다낭시와 보건 당국은 다낭 C병원에 대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처를 하고 접촉자를 광범위하게 추적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확진자와 밀접히 접촉한 105명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남성은 최근 1개월간 다낭을 벗어나지 않았고 거주 지역도 다낭시 외곽이지만 결혼식에 참석하는 등 이웃들과 교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결혼식에 참석한 인원들을 시설 혹은 자가에 격리조치 하는 등 본격적인 방역 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감염원을 파악하지 못한데다, 최근 여름 휴가를 맞이해 다낭을 방문한 국내 관광객들이 급증한 만큼 당국과 시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