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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 파업’ 장애견 비하 논란에 사과한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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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8. 03. 19:12

/애니멀봐 유튜브 캡처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 유튜브 채널 ‘애니멀봐’에 장애견 비하 논란에 대한 사과문이 올라왔다.

‘TV 동물농장’ 측은 3일 '애니멀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구독자와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지난 주말 업로드된 호돌이 예고의 마지막 부분이 본 방송 내용과 다르게 편집되고 영상에 맞지 않는 지나친 자막 표현으로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해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견주님께는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고 직접 사과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호돌이 관련 영상은 견주님과 논의 후 양해를 구하고 내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그 무엇보다 동물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더 생각하는 애니멀 봐 팀이 되도록 더 노력하고 주의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애니멀봐 유튜브 캡처
앞서 ‘동물농장’은 ‘애니멀봐’를 통해 공개된 장애견 호돌이의 예고 영상에서 호돌이가 잘 걷지 못하는 모습 등을 공개하며 '뒷다리 파업'이라는 자막으로 비판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장애견에게 비하라니" "예고 영상 수정해라" "견주한테 사과하시길" 등의 의견을 남기며 항의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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