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18일 “현재 광주고등법원에 가압류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해 놓은 상황으로, 법원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르면 법원에서 금호타이어에 담보제공 명령을 하게 되면 금호타이어는 공탁금 예치를 진행해 결론적으로 강제집행 정지, 즉 정상화가 가능해진다.
지난달 30일 비정규직 노조는 금호타이어를 상대로 법원에 채권 압류와 추심 신청을 해 법인 계좌를 압류한 상황이다. 도급 형태로 근무해 온 이들은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1심 승소를 근거로 임금 차액과 이자 등 204억원을 압류했다. 정규직 전환을 줄기차게 주장해 온 이들은 압류를 통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법인 통장이 압류되면서 회사의 직원 휴가비 및 현장수당을 지급하지 못하는 등 자금 운용이 차질을 빚고 있다. 또 압류사태 장기화로 물품 대금 지연 등으로 광주전남 260여개를 포함해 전국 670여개 협력업체에도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회사 측은 최근 대외 신뢰도 하락과 유동성 부족 등 심각한 경영 위기를 호소하며 노조 측에 압류해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