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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00명 중 지역발생 283명…서울·경기 24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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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8. 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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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 = 연합
수도권 교회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연일 확산하면서 19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에 육박했다. 특히 14일부터 이날까지 엿새간 집계된 확진자는 총 1288명에 달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297명 늘어난 1만6058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29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83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지역발생 283명의 경우 서울 150명, 경기 94명 등 두 지역에서만 244명이 나왔다. 그 외에는 부산 9명, 인천 8명, 강원 5명, 광주 4명, 충남·경북 각 3명, 대구·전남 각 2명, 세종·충북·전북 각 1명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산세가 매우 거세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38명이 추가돼 누적 457명으로 늘었고, 이후로도 추가 감염자가 곳곳에서 확인됐다. 이 교회 집단감염은 노원구 안디옥교회, 롯데홈쇼핑 미디어서울센터, 농협카드 콜센터, K국민저축은행 콜센터, 새마음요양병원, 암사동 어르신 방문요양센터 등으로 추가 전파됐다.

게다가 이 교회 관련 확진자 중 최소 10명이 지난 8일 경복궁 인근 집회와 15일 광화문 집회에도 참가한 것으로 확인돼 이들의 접촉자를 고리로 한 감염 확산도 우려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이 중 2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경기(5명), 광주(2명), 서울·세종·강원·충북·경남(각 1명) 지역의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1만4006명으로 전날보다 72명 늘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306명을 유지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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