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재위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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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제주신라의 경우에는 객실 점유율이 80%, 서울 신라호텔은 60~70% 수준을 기록하고 있었다. 지난해 이맘때 98% 수준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그나마 국내 여행객들의 효과를 보고 있었다.
롯데호텔 시그니엘도 월 평균 80% 수준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더 플라자는 지난 황금연휴 기간 60% 수준이었다. 서울 모 호텔 관계자는 “보통 일요일은 객실 이용이 빠지는 게 보통인데 토요일 대비 일요일 객실 이용이 30% 증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상황은 이번 주 들어 급반전했다. 우선 뷔페식당부터 차질이 생겼다. 운영이 불가능해지면서 조식 뷔페를 미리 결제하고 온 손님들에게는 단품 식사를 제공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호텔 업계는 한식·일식·양식 중 고르는 형태로 대체했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유명 뷔페 식당을 기대하고 온 손님들도 많았지만, 대체적으로 현재 상황을 이해한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이런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운) 부분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대책을 강구 중”이라면서 “만약 현재 상황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면 수도권 말고 제주나 부산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예약 취소가 급증하고 있지는 않지만 조금씩 예약을 취소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실제 서울 모 비즈니스 호텔은 예약 건 중 10% 취소됐고, 여름 휴가 성수기를 누린 제주 모 호텔도 1~2%의 취소가 발생하고 있다.
호텔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객실 예약에도 제한을 두고 있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방역에 최대한 신경 쓰고 해당 내용을 고객에게 알리는 방법이 최선이라는 판단이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정부의 대응·조치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혹시 모를 확산을 방지하고 고객과 임직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취소 현상이 어느 정도로 나타날지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이번주와 다음주말을 기점으로 삼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예약 취소 현상이 좀 더 본격화 되는 건 다음 주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관계자도 “현재 예약 취소 러시까지는 아니지만 이번주에는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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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호텔 서울 주경 사진](https://img.asiatoday.co.kr/file/2020y/08m/21d/202008200100190520010743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