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미국 바이오텍 회사인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에 위장관 질환 치료제인 YH12852의 글로벌 판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며 “기술이전 규모는 4억 1050만달러(한화 약 4872억원)이고 이중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이 200만달러(한화 약 24억원)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은 신약 개발 바이오사기 때문에 기술수출금액에는 450만달러 상당의 주식이 포함돼있고, 꼐약금은 전액 주식으로 수령하게 될 것”이라며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은 총 4억 850만달러로 로열티도 별도로 수취한다”고 부연했다.
바이오텍으로의 기술이전으로 연구개발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냈다는 분석이다. 선 연구원은 “임상 2상 중단이후 별다른 개발 진척이 없었던 후보물질을 5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점은 연구개발 엑시트 전략으로 매우 높이 평가된다”며 “특히 아직은 시장 규모가 작은 기능성 위장관 치료제 시장을 타겟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바이오텍들의 임상 개발 진도가 더 빠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향후 임상 결과에 따라 다국적 제약사로 또 다시 기술이전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2019년 1월 직접 개발한 NASH 치료제를 길리어드로 기술이전 한 이후 이번에 다시 자제개발 물질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역량이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