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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00명대 급증 ...제주 외 전국 16개 시도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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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8. 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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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 =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2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넘어섰다. 특히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본격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324명 늘어난 1만667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4일부터 일별로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을 기록하면서 8일간 확진자는 총 1900명으로 집계됐다.

새로 확진된 32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5명, 해외유입이 9명이다. 지역발생 315명의 경우 서울 125명, 경기 102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만 244명이 나왔다. 이 밖에 충남 11명, 강원 9명, 부산 8명, 대전·전남·경북 각 6명, 광주·전북 각 5명, 대구·경남 각 4명, 세종·충북 각 3명, 울산 1명 등이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가 ‘2차 대유행’으로 번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산세가 여전히 거세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53명이 추가돼 누적 676명이 됐다.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장소만 150곳에 달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이 중 3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6명은 충남(2명), 서울·경기·인천·대전(각 1명) 지역의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1만4120명으로 전날보다 57명 늘었다. 사망자는 2명이 발생해 누적 309명이 됐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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