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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PSG에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4분 뮌헨의 오른쪽 수비수 조슈아 키미히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쪽으로 크로스한 볼을 골문 왼쪽에 있던 킹슬리 코망이 머리로 받아넣었다.
뮌헨은 지난 2012-2013년 시즌 우승 이후 7년 만에 우승컵을 따냈다. 통산 6번째 UCL우승. 앞서 분데스리가와 DFB포칼컵 우승을 따낸 바이에른 뮌헨은 UCL 정상에 오르면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2012-2013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던 뮌헨은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이어 두 번째로 ‘트레블 2회’ 달성한 팀이 됐다.
그만큼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압도적이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1경기에서 모두 승리, 대회 역사상 최초로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43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가 가지고 있는 단일 시즌 팀 최다 득점(45골)에 근접한 기록을 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 시즌 8강전과 4강전이 단판 승부로 치러진 점을 감안하면 더욱 의미 있는 성적표다. 뮌헨은 무패 행진도 30경기(29승 1무)로 늘렸다. 최근 21연승을 달리며 이 기간 98골을 몰아쳐 경기당 3.27골을 기록 중이다.
1970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PSG는 사상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뮌헨의 수비망을 뚫어내지 못했다.
뮌헨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UCL 15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시즌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컵대회,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대회에서 55골을 넣고 있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5골을 넣으며 17골의 호날두가 갖고 있던 대회 최다골 기록 경신도 노렸으나 결승전에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독일인 사령탑 간 지략대결에서는 한스-디터 플리크 뮌헨 감독이 웃었다. ‘분석 축구의 대가’로 불리는 플리크 감독은 짜임새 있는 수비와 위력적인 속공으로 PSG를 잡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8강에서 바르셀로나를 8-2로 대파하며 빚난 분석력이 결승전에서도 빛을 발했다. 전술 변화의 달인으로 불리는 PSG 사령탑 토마스 투헬 감독은 역습 위주의 안정적인 전술로 뮌헨을 상대했지만,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