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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코로나 불구 매출 ‘쑥쑥’...일 1000여명 이용 6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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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8. 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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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해 10억원 매출, 올해 상반기에만 37억 매출
코로나 여파, 안전한 식재료 이용한 가정식 선호 분위기
로컬푸드
전남 장성군 남면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 /제공=장성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남 장성군 로컬푸드의 직매장 매출이 쑥쑥 상승하고 있다.

25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집계한 올 상반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실적 집계결과에서 직매장을 찾은 소비자는 1일 평균 1000명 이상, 농축산물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68% 이상 신장됐다.

장성군 남면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협 장성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장성지역 최초의 지역 농산물 전문 직거래 매장이다. 2017년 8월에 임시 개장한 이래 연매출이 ‘수직상승’ 중이다. 첫해 10억원을 시작으로 이듬해 35억원, 지난해는 4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로 군은 외식보다는 안전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정식을 선호하는 최근의 소비 추세와 더불어 코로나19의 청정지역이면서도 광주광역시와 인접한 장성의 입지 여건을 꼽는다.

군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올해 6억원의 예산을 확보, 총사업비 12억원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 증·개축 지원을 결정했다.

군은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농산물 진열 면적을 60% 이상 확대하고 연접 필지에 저장고 및 작업장을 신축해 운영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또 농가 레스토랑을 새롭게 지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유두석 군수는 “장성 로컬푸드의 인기는 우리군과 지역농협이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해 오랫동안 협업해온 ‘장성 푸드플랜’의 결과물”이라며 “지역농협은 물론 상무대와 교육청, 민간기업, 지역민 등 모두가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푸드플랜의 중추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플랜’은 먹거리에 관한 생산, 유통, 소비의 전 과정을 계획하는 종합 전략이다. 소비자의 식탁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5월 장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0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공공급식센터 건립 △대도시권 직매장 건립 △농산물가공센터 건립 등 푸드플랜 관련 11개 사업추진을 확정하 2024년까지 5년간 지역 푸드플랜 구축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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