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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배송’ 아마존의 꿈 현실화 이정표...배송용 드론 운항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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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0. 09. 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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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방항공청, 아마존 배송용 드론 '프라임에어' 운항허가
아마존 "30분배송 비전에 대한 항공청 신뢰"
"언젠가 전세계 고객에 하루에 소포 전달"
지난해 2.3kg 이하 소포 30분 배달, 24km 비행 전기드론 출시
Amazon Drones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미국 아마존이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배송용 드론(무인기) ‘프라임 에어’에 대한 운항 허가를 받았다고 경제매체 CNBC·ABC방송 등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진=아마존 제공 AP=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미국 아마존이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배송용 드론(무인기) ‘프라임 에어’에 대한 운항 허가를 받았다고 경제매체 CNBC·ABC방송 등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AA는 이날 아마존에 배송용 드론 편대를 운영하도록 승인했다며 이번 승인 조치로 아마존이 고객들에게 소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배송할 광범위한 특권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CNBC는 이번 승인이 아마존의 무인 상품 배송 확대를 위한 이정표라고 해석했다.

아마존은 이번 승인 획득을 위해 엄격한 훈련을 거쳤고, FAA 검사관 앞에서 드론 배송 기술 시범을 보이는 등 드론 배송 운영이 안전하다는 상세한 증거들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FAA의 승인을 확보함에 따라 고객을 상대로 한 드론 배송 시험에 시작할 것이라며 프라임 에어 드론 편대가 즉각 대규모로 배송에 나설 준비가 돼 있지는 않지만 적극적으로 비행과 시험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프라임 에어 부사장 데이비드 카본 아마존 프라임 에어 부사장은 성명에서 “이번 승인은 언젠가 전 세계 고객들에게 하루 만에 소포(Package)를 보낼 아마존의 자율운행 드론 배송 서비스 운영과 안전 절차에 대한 FAA의 신뢰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카본 부사장은 ‘30분 배송’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배송용 드론 기술을 더 발전·개선하고 FAA 및 전 세계 규제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8월 FAA에 배송용 드론 승인을 신청하면서 배송용 드론은 인구 밀도가 낮은 곳에서만 운행하고, 무게가 5파운드(약 2.3㎏) 이하인 소포만 배송하겠다고 설명했었다. 이어 아마존은 지난해 5파운드 이하의 소포를 30분 이내에 배달할 수 있고, 최대 15마일(24km) 비행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배송 드론을 출시했다.

아마존은 2013년 고객들의 현관문 앞에 30분 이내에 소포를 가져다준다는 목표로 배송용 드론을 시험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4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소유한 윙이 FAA로부터 드론을 이용한 상업적 배송을 승인받은 첫 회사가 됐고, 지난해 10월에는 물류업체 UPS가 승인을 받았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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