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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50년간 ‘회색이미지’ 벗고 디자인특화거리로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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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9. 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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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선정, 20억 투입
웰컴 사인물, 상징구조물, 디자인특화거리, 디자인그늘막 설치
50년 된 여수국가산단,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로 ‘변신’
전남 여수국가산단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조성’ 핵심 대상 사업지 도로. /제공=여수시
50년이 넘은 전남 여수국가산단의 회색빛 이미지가 활력 있고 역동적인 아름다운 거리로 변모한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이 정부의 산단 대개조 사업 선정으로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가운데 산자부(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대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1년 동안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산단에 디자인특화거리, 쉼터·녹지 등 밝고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우선 핵심 사업지에 해당하는 삼동지구 산단 진입로 400미터 거리에 디자인 특화거리를 조성, 신호대기가 많은 고가도로를 활용해 웰컴 사인물이나 산단 상징물을 설치하고 화학산단을 상징하는 가로 상징구조물을 만든다.

산단 출퇴근 버스 정류장 근처에는 디자인 그늘막, 아름다운 벤치, 휴게실 등을 세워 앞으로 산단 대개조로 붐을 이룰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한 시설도 설치한다.

또 산단의 장관을 조망할 수 있는 소형 전망대와 포토존을 설치해 새로운 테마여행 컨텐츠를 제공하고 이순신대교에서 산단으로 진입하는 진입로에 웰컴 사인물을 세워 여수를 찾는 관광객 등에게 밝은 여수의 첫인상을 심어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50년이 넘은 어두운 느낌의 여수국가산단을 생산액 전국 2위라는 자긍심을 높이는 시각적 랜드마크로 상징화할 것”이라며 “산업관광 신규 컨텐츠 발굴로 여수국가산단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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