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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광의 회화에서 ‘그리드’는 화면 전체를 동등하게 구성하고 표면 자체를 객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모든 화면이 균등하게 분할되고 차이가 사라졌을 때 오히려 화면은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공간으로 변모한다. 여기에 작가는 익숙한 모티브나 일상적인 이미지를 표현함으로써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고 있다.
‘그리드’를 사용한 그의 작품은 특정 풍경의 의미와 형태를 해체시키고, 순수한 하나의 회화 작품으로 보는 이에게 각인된다.
현종광은 홍익대 회화과를 거쳐 동 대학원 회화과 석사와 미술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제21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호텔 세종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