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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95명…17일만 100명대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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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9. 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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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트럭 적재함에 진료부스를 설치한 ‘차량 탑재형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자체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 = 연합
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100명대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달 17일 197명 이후 17일 만이다. 다만 오피스텔·음악학원·봉사단체·노인보호센터 등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데다 감염경로를 모르는 ‘불분명 환자’ 비율도 계속 높아져 확진자 수는 언제든 다시 증가할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195명 늘어난 2만 664명이라고 밝혔다. 14일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320명→441명→371명→323명→299명→248명→235명→267명→195명으로,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5874명이다.

새로 확진된 19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88명, 해외유입이 7명이다. 지역발생 188명의 경우 서울 69명, 경기 64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에서만 148명이 나왔다. 그 외에는 울산·충남 각 7명, 광주 6명, 전남 5명, 부산·대전·강원 각 4명, 대구 2명, 충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전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34명 늘어 누적 1117명이 됐다.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관련 감염자도 22명 늘어 전국 14개 시도에서 총 441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누적 38명), 경기 시흥시 음악학원(20명), 용인시 새빛교회(18명), 광명시 봉사단체 나눔누리터(17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규모도 연일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인천 계양구 기도모임(21명), 대전 대덕구 순복음대전우리교회(14명), 서울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진흥글로벌(10명), 광진구 혜민병원(10명), 도봉구 운동시설 메이트휘트니스(8명), 동대문구 SK탁구클럽(8명), 강남구 수서1단지아파트(6명) 등 새로운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7명으로 이 중 3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대구·인천·울산·전남(각 1명)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1만5529명으로 전날보다 173명 늘었다. 사망자는 3명이 발생해 누적 329명이 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59%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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