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류현진, 시즌 3승 달성…‘에이스의 진면목’ 보였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903010002258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9. 03. 13:2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Blue Jays Marlins Baseball <YONHAP NO-3008> (AP)
류현진 /AP연합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승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삼진 8개를 잡아내며 1점만 내줬다.

류현진은 2-1로 앞선 7회말 승리 요건을 갖추고 불펜에 공을 넘겼고, 불펜이 마이애미 추격을 막아줘 시즌 3승(1패)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달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최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2.92에서 2.72로 낮췄다.

이번 경기는 류현진의 위기관리 능력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2회말 마이애미 선두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의 타구는 1루수·2루수·우익수 사이에 떨어져 행운의 안타가 됐다. 다음 타자 코리 디커슨의 타구는 병살타 코스로 보였지만, 2루수 비야의 2루 송구 실책에 주자가 모두 살았다.

무사 1, 2루 위기에서 류현진은 스스로 위기를 돌파했다. 류현진은 루이스 브린슨을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1사 2, 3루에서 호르헤 알파로와 재즈 치점을 연달아 삼진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6회말에도 류현진은 첫 타자 앤더슨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3명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경기 후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이 왜 우리 팀 에이스인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몬토요 감독은 “에이스가 해야 할 역할과 모습을 보여줬다”며 “그는 동료들의 실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공을 던졌는데, 매우 뛰어났다”며 “그게 바로 에이스”라고 극찬했다.

미국 현지 언론도 류현진의 호투에 찬사를 보냈다. MLB 닷컴은 “류현진은 오늘 에이스가 어떤 모습을 펼쳐야 하는지 보여줬다”며 “류현진은 걸레와 양동이를 두 손에 들고 동료들이 난장판으로 만든 걸 모두 깨끗하게 청소하는 듯했다”고 표현했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