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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사는 7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요청에 따라 감염병 전담 치료를 위해 국군수도병원 옆 국군외상센터를 오는 9일부터 조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애초 내년 1월 쯤 국군외상센터를 개원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국군외상센터 내 40개 일반병상이 격리 치료 병상으로 전환된다. 확진자는 1인 1실 격리를 우선으로 하고, 입원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 코호트 격리를 통해 최대 4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병상 40개(18실 음압시설)에는 자동 출입문 추가 설치, 병실별 폐쇄회로(CC)TV·와이파이 설치 등 확진자 격리를 위한 시설을 개선했다.
인근 군 병원 협조를 받아 음압이송 카트, 혈압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N95 마스크 등의 의무 장비도 지원받았다.
격리 치료병상에는 수도병원 감염관리실장 등 군의관 5명, 간호인력 16명(간호장교 10, 간호조무사 6)과, 중수본에서 파견한 의료인력 47명(간호사 24, 간호조무사 18, 방사선사 4, 행정 1)을 투입한다.
또 외상센터 내 환자 동선을 철저히 분리해 근무자뿐 아니라 국군수도병원의 외래환자 및 방문자 등과 접촉도 차단했다고 의무사는 설명했다.
국군수도병원은 외상센터 중증도 치료 병상 운영 태스크포스(TF)를 편성해 개소 준비를 마쳤다.
앞서 의무사는 중수본의 요청에 따라 지난 4일 국군수도병원에서 운영 중인 국가지정 치료 병상 8개도 중환자 치료 병상으로 전환했다.
석웅(육군 준장) 의무사령관은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병상마저 부족한 비상사태에 국군수도병원 내 감염병 전담치료 병상을 성공적으로 개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