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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PGA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 ‘1500만 달러’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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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9. 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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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OPIX Tour Championship Golf <YONHAP NO-1134> (AP)
더스틴 존슨이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9타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AP연합
더스틴 존슨(36·미국)이 2019-20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 1500만 달러(약 178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존슨은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1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합계 21언더파 269타로 공동 2위 저스틴 토머스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를 3타 차로 따돌렸다.

2007년 창설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존슨이 시즌 챔피언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GA 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3월 중단될 당시 페덱스컵 순위 111위에 불과했던 존슨은 이후 세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뒷심을 발휘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존슨은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지난달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 통산으로는 23승째를 달성했다.

존슨은 올해 플레이오프 3개 대회 가운데 2개 대회를 제패했고, 2011년과 2017년 노던 트러스트, 2010년과 2016년 BMW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했다. 이로써 존슨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통산 6번째 정상에 올라 최다승 단독 1위가 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5번 우승으로 2위다.

투어 챔피언십 이전까지 페덱스컵 1위가 마지막 투어 챔피언십을 마치고도 끝까지 페덱스컵 챔피언이 된 것은 2009년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올해 존슨이 11년 만이다. 존슨은 1500만달러 가운데 1400만달러를 대회 직후 받고, 남은 100만달러는 추후 연금 형식으로 수령한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임성재(22)는 이날 이븐파 70타로,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단독 1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18-2019시즌 신인왕 임성재는 투어 첫해에 페덱스컵 19위로 시즌을 마쳤고, 올해는 11위로 순위를 더 올려놨다. 임성재는 시즌 상금 433만 7811달러로 상금 순위 9위에 올랐다. 여기에 ‘윈덤 리워즈’ 보너스 100만 달러, 페덱스컵 11위 보너스 75만 달러를 더해 총 608만 7811달러(약 72억3000만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PGA 투어는 곧바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에서 개막하는 세이프웨이 오픈으로 2020-2021시즌을 시작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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