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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스트로크를 진단하고 자세까지 교정해주는 ‘스마트’한 퍼터가 눈길을 끈다. 우암하이테크㈜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팅그린 디지털 퍼터’다. 지난해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머천다이즈쇼에서 처음 공개됐고 미국, 일본, 중국에서 국제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팅그린 디지털 퍼터 개발을 주도한 문태환 우암하이테크(주) 부사장은 “퍼터가 퍼팅 결과를 분석하고 잘못된 퍼팅 습관을 바로잡아준다. 레이저 광선은 올바른 퍼팅 방향을 제시해 퍼터 페이스가 퍼팅 방향과 직각 상태에서 스트로크 되도록 유도한다”고 원리를 설명했다.
퍼터 헤드 크라운에 디지털 가이드가 있는데 여기서 레이저 광선이 나와 퍼팅 라인을 제시하거나 LCD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퍼팅 시 스트로크 궤적은 물론 볼이 맞은 위치와 페이스 상태가 수치로 표시된다. 공이 페이스 중앙에 정확히 맞으면 ‘굿(Good)’과 ‘0도’라고 표시되고 페이스 상단이나 하단에 맞으면 ‘토우(Toe)’ 또는 ‘힐(Heel)’이라는 표기와 함께 ‘6도’, ‘5도’ 등 페이스가 어긋난 각도만큼 숫자로 표기되는 식이다. 이를 통해 잘못된 스윙 습관이나 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문 부사장은 골퍼들의 성향을 분석하고 기능성·효율성 향상을 위해 숱한 시행착오를 거쳐 3년 만에 팅그린 디지털 디지털 퍼터를 개발했다. 조작방법도 간단하다. 전원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디지털 가이드가 알아서 작동한다. 어드레스에 들어가면 LCD 모니터에 스퀘어 표시가 나타나는데 이후 레이저 광선을 따라 스트로크하면 된다. 리셋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퍼팅 결과 화면이 나온 상태에서 4초 후 퍼터를 시계 방향 또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45도 이상 돌렸다가 원위치하면 된다.
문 부사장은 “아마추어 골퍼는 퍼팅 연습에 소홀한 면이 있다”며 “평소 똑바로 쳤다고 생각한 공이 홀컵을 벗어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는데 이는 잘못된 습관이 몸에 배어 있거나 미세한 실수를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퍼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자세까지 교정해주는 스마트한 퍼터에 골퍼들의 관심이 쏠린다. “디지털 가이드만 제거하면 공식 경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문 부사장은 설명한다. 라운드 중에도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방수기능도 갖췄다.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퍼터와 디지털 가이드, 퍼터 헤드커버와 디지털 가이드 커버, 충전 케이블, 미니드라이버, 나사, 골프공, 퍼팅매트(2m), 홀컵으로 구성된 패키지도 나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