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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고혈압 복합제 임상 2상 돌입…“내년 2월 완료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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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9. 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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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로고
한독이 개발 중인 고혈압 복합제가 임상시험 2상에 본격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한독은 사노피와 협력해 ‘ARB’ 계열 이르베사르탄과 ‘CCB’ 계열 암로디핀 성분의 고혈압 복합제를 개발하고 있다. 여러 종류의 ARB·CCB 복합제가 나와 있지만,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이르베사르탄·암로디핀 조합 복합제는 한 품목도 없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한독은 올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을 승인받아, 지난 5월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병원을 포함해 약 30개 기관에서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획득하고 만 19세 이상 75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임상의 목적은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의 병용요법과 각각의 단일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것이며, 내년 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독 관계자는 “고혈압 복합제는 환자가 먹어야 하는 약의 수를 하나로 줄여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며 “단일제 또는 기존 고혈압 치료제로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지 못하는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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