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 Premier League Team Guide <YONHAP NO-0090>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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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4일 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에버턴의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4경기 4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AP연합
유럽축구리그가 이번 주말부터 2020-2021시즌의 문을 연다. 40일 가량의 짧은 휴식기를 가진 유럽축구는 오는 1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필두로, 13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9일 독일 분데스리가, 20일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유럽축구 5대 리그 중 4개 리그가 차례로 2020-2021시즌을 개막한다. 지난 시즌을 일찍 마쳤던 프랑스 리그1은 지난달 22일 이미 새 시즌의 막을 올렸다.
각국 리그가 잇따라 개막을 예고했지만, 리그가 제대로 운영될 지는 미지수다. 새 시즌을 앞두고 유럽 대륙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스페인은 8일 기준 일일 확진자가 2만5000여명에 달했고, 프랑스도 하루에 1만970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 사회에 코로나19가 다시 퍼지면서 양성반응을 보이는 선수들도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리그의 정상 운영은 불분명하지만 한국인 유럽파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번 주말 유럽파 중 이번 주 가장 먼저 모습을 보일 선수는 프랑스 리그1의 황의조(28·보르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 황의조의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는 12일 새벽 4시 리옹과 리그1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30일 프랑스 앙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던 황의조는 새 감독 체제에서 중용받고 있다.
황희찬_라이프치히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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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RB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캡쳐
이어 독일로 무대를 옮긴 황희찬(24)의 출격이 예상된다. 황희찬은 12일 밤 10시 20분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뉘른베르크와의 1라운드를 통해 RB 라이프치히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두 달 넘게 경기를 뛰지 않았다. 라이프치히 역시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짧아진 프리시즌 기간에 다른 팀과 친선 경기를 치르지 않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과제다.
14일엔 손흥민(28·토트넘)과 이강인(19·발렌시아)가 차례로 출격한다. 토트넘은 14일 밤 0시 30분 홈에서 에버턴과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4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인 손흥민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지난 6일 왓퍼드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장거리 전력질주로 추가실점을 막아내며 팀 리더로서 자질도 보여줬다. 14일 새벽 4시 레반테와 홈경기를 치를 이강인은 이번 시즌 팀의 핵심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발렌시아가 주요선수들을 내보내며 이강인을 리빌딩의 중심으로 내세웠다. 이강인도 프리시즌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우영_프라이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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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프라이부르크 인스타그램 캡쳐
19일 빔 10시 30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는 프라이부르크 듀오 정우영(21)과 권창훈(26)이 출격 대기한다. 지난 7일 폴란드 1부리그 구르닉 자브제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나란히 선발로 나선 정우영과 권창훈은 각각 멀티골, 도움 1개를 올렸다. 특히 정우영은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의 2선 공격형 미드필더에 자리하며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프라이부르크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 권창훈 또한 지난 시즌 포지션 경쟁자였던 루카스 발슈미트가 벤피카로 이적하면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