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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라이프치히 데뷔전 ‘1골 1도움’…뉘른베르크에 3-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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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9. 1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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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GERMANY-NUR-RBL/REPORT <YONHAP NO-0017> (REUTERS)
황희찬,/로이터연합
황희찬(24)이 독일프로축구 RB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첫 공식 경기에서 모든 골에 관여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의 막스-모르로크-슈타디온에서 열린 뉘른베르크(2부)와의 2020-2021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64강)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 3-0 승리를 매듭짓는 쐐기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선제골 과정에서도 관여했고, 후반 22분 유수프 퐇센의 추가 골 시엔 도움을 추가하는 등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이 경기는 황희찬이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는 첫 공식경기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까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다가, 지난 7월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황희찬은 분데스리가2(2부리그) 함부르크SV에 임대됐던 2018년 12월 정규리그 경기에서 잉골슈타트를 상대로 결승 골을 넣은 뒤 약 1년 9개월 만에 독일 무대에서 골 맛을 봤다.

황희찬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아마두 에다라의 첫 골에 관여했다. 상대 골키퍼의 킥을 크리스토퍼 은쿠쿠가 끊어낸 것을 황희찬이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뒤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이때 황희찬은 다시 공을 잡아 마르셀 자비처에서 내줬고, 자비처는 에다라에게 패스, 득점까지 이어졌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후반 14분 덴마크 국가대표 공격수 폴센을 투입하며 황희찬을 측면에서 활용했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황희찬은 후반 22분 에밀 포르스베리의 침투 패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받아 뒤쪽에 폴센에게 연결해 추가 골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후반 45분 폴센이 골문 쇄도 과정에서 흐른 볼을 왼발로 상대 골문에 차넣어 득점포까지 쏘아 올리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장식했다.

라이프치히는 20일 오후 10시 30분 레드불 아레나로 마인츠를 불러들여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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