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개 전업 카드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 11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18.9% 증가한 수치다.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감소했으나, 카드론 수익이 늘어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카드대출(현금서비스·카드론) 이용액은 53조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준이다. 카드론 이용액은 10% 늘어난 반면,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5.7% 감소했다.
연체율은 소폭 개선됐다. 지난 6월말 기준 1.38%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말 대비 0.2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신용판매와 카드대출 부문 연체율이 모두 전년 동월말 대비 개선됐다.
발급매수 증가율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1억1253만매로, 전년 동월말 대비 3.5% 증가했다. 체크카드 발급매수는 소폭 감소했다. 1억1159만ㅇ매로, 전년 동월말 대비 0.2% 줄었다.
금감원 측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둔화에 대비하여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건전성 지표 등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향후 원리금 상환유예 종료에 대비하여 연착륙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