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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권대섭 개인전이 열린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박여숙화랑을 찾은 RM은 달항아리에 매료됐고, 권대섭의 집과 작업실이 있는 경기도 광주로 찾아가 작가와 만났다. 사진 속 달항아리 작품도 샀다.
김환기, 윤형근 화백과 더불어 RM이 각별한 애정을 가진 작가로 꼽히는 권대섭의 달항아리는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그의 달항아리는 2018년 영국 런던 경매에서 추정가의 3배에 가까운 5만2500파운드(약 7700만원)에 낙찰됐다. 수수료를 포함하면 1억원에 육박한다.
벨기에 유명 화랑 악셀베르보르트는 권대섭 개인전을 열고 그의 작업을 유럽 컬렉터들에게 소개하는 작품집을 펴내기도 했다.
최근 박여숙화랑에서 개막한 권대섭 개인전 ‘사발’에서 작가는 자신의 상징과 같은 달항아리 대신 사발을 선보인다.
달항아리로 이름을 떨쳤지만, 작가는 1970년대 후반부터 달항아리와 함께 사발도 만들어왔다.
이번 전시는 권대섭이 수십년간 만든 사발 중 약 100점을 선보인다. 10월 22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