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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살아남은 작품들이 바로 극사실주의 그림들이다. 이후 작가는 “다시는 불태워버릴 작품은 그리지 말자”라는 각오를 하고, 땀과 노력, 그리고 지극한 세심함과 꼼꼼함이 요구되는 극사실주의 작업을 이어가기로 결정한다.
거의 하루 12시간씩 작업을 해 나가는 작가는 밑그림을 제작하는 데만 7~10일, 대형작품의 경우 한 달 이상의 시간을 소요한다. 작가는 대상물을 본질 그대로 꼼꼼하게 관찰하고 그 모습을 정밀하게 그린다.
소나무, 사과, 동백 등을 소재로 작업을 이어가는 박병우는 특히 작가로서의 어려운 삶과 힘든 길을 외로운 ‘소나무’에 반영해 더욱 가치 있게 그리고자 했다.
케이옥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