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귀성 또는 귀경객 가운데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2건(명)”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일단 두 건 모두 부산에서 확인한 사례”라면서 “울산 거주자가 부산을 다녀와서 확인된 건이 한 건 있고, 나머지 한 건은 서울 거주자가 부산 방문 중 검사를 통해 확인됐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4일까지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추후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말∼5월 초 황금연휴, 8월 여름 휴가 등 앞서 두 차례 경험을 비춰볼 때 긴 연휴가 끝나면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결코 방심할 수 없다는 뜻에서다.
그는 “(확진자 관련) 모든 통계에서 시차가 다소 있고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관련 내용을 집계·확인하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완전히 꺼진 불이 아니기 때문에 추석 연휴로 인해서 또 다른 폭발적인 증가가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연휴가 끝나고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 동안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발생 상황, 특히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별 발생 상황도 유의해서 관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