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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
SBS '동물농장'에서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 고양이 레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 고양이 레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레이는 사람들이 집 안으로 들어서자 에어컨 안으로 숨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좁고 어두운 에어컨 내부에 움츠리고 있던 레이를 향해 주인은 "나올 수 있겠냐. 같이 살아야지 여기서 뭐하는 건지"라며 걱정했다.
어렵게 찾았지만 레이는 날카롭게 반응하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사람의 손에 구조돼 포획당시 두려움이 생긴 레이에 대해 전문가는 "사람 자체에 대해서는 계속 겁이 날 수 밖에 없다. 불안과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에서 안정감을 느껴야 그때부터 여유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역 동물인 고양이를 위해 재영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겁이 많은 레이를 위해 주인이 찾을 수 있는 아지트를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는 "보호자분 혼자 들어가셔서 조용하게 먹을 것을 줘야한다"고 말했다.
주인은 새롭게 조성된 레이의 공간에서 직접 음식을 먹여주며 최대한 경계심을 풀기 위해 노력했고 레이는 수저에 담긴 음식을 핥아 먹는 모습을 보였다.
-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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