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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카드 결제실적 3개월 만에 하락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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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0. 10. 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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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결제실적 3개월만에 감소세
코로나 재확산에 소비위축 영향
지난 8월 카드 사용액이 3개월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 지난 8월 전체 카드 승인 실적은 19억건, 74조3000억원이다. 전년 동월 대비 1.6% 줄었다.

이처럼 승인건수가 줄어든 것은 대구 신천지발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4월 이후 3개월만이다. 지난 3월과 4월의 전체 카드 승인건수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7.1%와 3.7% 감소했다가 긴급재난지원금이 집행된 5월 이래 3개월간 증가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됐다. 카드 승인금액 자체는 1년 전보다는 늘었지만, 증가폭은 3.7%에 그쳤다.

특히 법인카드 실적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법인카드 승인건수는 5% 감소했다. 개인카드(1.4%)보다 감소폭이 컸다. 개인카드와 법인카드의 승인금액은 각각 62조1000억원과 12조3000억원이다.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9%, 2.9% 증가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같은 달 승인건수는 각각 2.1%, 2.4% 감소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승인금액은 각각 57조5000억원과 16조600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각각 3.9%와 2.4%이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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