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을 기준으로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는 1만 달러가 채 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이 정도 수준이면 주택을 대표로 하는 부동산의 가격이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높을 수가 없다고 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완전히 다르다. 중국 부동산 시장 상황에 밝은 소식통의 6일 전언에 따르면 양국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의 뉴욕을 뺨칠 정도로 가격이 엄청나다. 심지어 세계 최고 부동산 가격을 자랑하는 홍콩에 근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거품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단언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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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 역시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평방미터 당 가격이 평균 1만3000 위안에서 1만1000 위안으로 떨어졌다. 옌자오보다는 나으나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낙관을 불허한다. 실제로도 중국에서 내로라하는 브랜드의 주택들조차 놉시 고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의 경우도 심상치 않다. 옌자오 등의 허베이성이나 톈진보다는 상대적으로 상황이 좋으나 언제 폭락의 폭탄이 떨어질지 모른다. 현재 분위기만 놓고 보면 조만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월세 등이 이미 폭락하는 현실을 보면 진짜 그렇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문제는 부동산 시장 폭락 조짐이 징진지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사실에 있다. 상하이(上海)를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들의 상황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대략 비슷하다. 폭락 속도도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이 금세기 들어 쌓아온 부동산 불패의 신화가 이제 저물어간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