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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어린이·청소년 예방접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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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기자

승인 : 2020. 10. 07. 09:30

[건강증진과]예방접종 현장사진 (1)
서울 은평구는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예방접종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은평구 보건소에서 한 청소년이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국가필수 예방접종인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과 일본뇌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증 예방접종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건강이 소중한 이때 구민들의 일상건강도 지키려는 은평구의 의도이다. 은평구 보건소는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각 초등학교에 협조공문을 보내고 관내 위탁의료기관과 함께 예방접종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 만 11~12세 어린이(초등6학년)는 중학교 입학 전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과 일본뇌염을 접종해야한다.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접종은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접종과 생후 15~18개월 1회 접종, 만 4~6세 1회 접종 후 만 11~12세에 Tdap(또는 Td)백신으로 1회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일본뇌염은 생백신과 사백신으로 분류되며, 영유아시기에 생백신을 맞은 경우엔 추가접종이 필요치 않으며, 사백신으로 접종한 경우 만 12세에 5차 추가접종으로 모든 예방접종이 마무리된다.

또한 초교 6학년 여아의 경우에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증 예방접종이 6개월간격으로 2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올해 중학교 1학년(2007년생)은 이 두가지 접종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므로 필히 접종력을 확인 후 접종할 것이 권장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국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꼭 받아 일상의 건강을 챙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예방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보건소(02-351-8209)에 문의하면 된다.

김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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