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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9일 브리핑을 통해 선제검사를 통한 추가 확진자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시 관계자는 “1명은 일반인 선제검사에서 13일 검사받아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명은 15일 검사받아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3명의 확진자는 코로나19 지침에 의거, 격리 및 치료 등 후속 조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반인 선제검사는 6월 15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1만541명이 받았으며, 9월 15일 첫 감염자를 발견된 지 약 한 달만에 3명이 추가됐다.
앞서 시는 ‘조용한 전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부터 일반인 공개모집 선제검사와 고위험 시설·집단 대상 선제검사 등 두 방향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최근 의료기관에서의 감염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9월 22일부터 10월 14일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8개 자치구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진, 기타 종사자 등 총 9352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실시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시는 이날부터 요양병원, 요양원, 데이케어센터,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총 1200개 시설의 종사자 및 이용자 등 4만4000여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일반시민도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7개 시립병원에서 무료로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주에 마감되면 다음 주 월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 집회, 시위장,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며 “의심증상은 없으나 불안하신 시민은 선제검사를 적극 신청해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