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이미지 제고 등을 고려해 꽃정원 개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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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자라섬 남도 꽃정원에 지난 9월26일부터 11월1일까지 11만7300여명이 방문해 하루 평균 3000여명이 다녀갔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상품권은 4억5000만원이 소진됐으며 농산물 및 음료 매출은 3억3800만원에 달한다. 이 외에도 숙박업, 음식업, 운송업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줬다.
군은 다양한 지표 분석결과를 통해 간접효과가 49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자라섬 남도 꽃정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지난 8월 역대급 폭우로 인한 침수 등으로 폐쇄됐다가 최근 재개장했다.
군은 내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이미지 제고 등을 고려해 꽃정원 개방을 준비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 봄에 이어 가을 꽃축제를 취소하고 그동안 조성된 남도 꽃정원을 시민들에게 일일 관람료 5000원에 유료 개방했다.
관람료는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인 가평사랑상품권으로 교환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했다.
군은 지난해 자라섬 남도 11만여㎡에 꽃 단지와 경관 조명, 관광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방문객 8만명 시대를 열었다. 올 3월에는 꽃양귀비와 유채꽃, 수레국화를 식재하고 가을꽃인 백일홍과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13종을 보식 관리해 왔다.
포토존과 스탠드, 전망대, 꽃다리, 경관조명 등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함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한편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진 자라섬 면적은 61만4000㎡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서도에는 캠핑장이 설치됐으며 중도는 재즈 페스티벌 등 사계절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곳은 1943년부터 중국인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다고 해 ‘중국섬’으로 불리다가 1986년 현재의 이름이 붙여졌다. 모래 채취 등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물에 잠겼으며 이로 인해 개발에서 소외되고 주민들조차 섬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강 수계 댐들의 홍수 조절로 자라섬은 물에 잠기는 횟수가 크게 줄었으며 2004년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가평 관광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