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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에스티로더…고객 화장품 색상 임의 변경해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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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11. 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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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미국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 한국 지사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모 백화점의 에스티로더 지점에서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를 판매하며 보낸 쪽지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이 지점은 상품에 동봉한 쪽지를 통해 "직접 컬러를 확인하지 못하는 특성상 동양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로 발송한다"며 "변경사항이 불만족이라면 반품 처리를 도와드리겠다"고 안내했다.

이 제품을 판매한 상품 페이지에는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항의글이 다수 공개되며 논란을 증폭시켰다.

소비자는 “저런 메시지 보내면서 색깔 바꿔 보낸 것이 진심으로 배려라고 생각한다면 유치원부터 다시 다니라”면서 “한국에서 사면 모두 동양인이고, 동양인이라면 모두 피부색이 어두울 것이라는 생각은 언제적 인종차별이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쓸 일 없을 것”이라며 분노했다.


다른 고객은 "한국에서 사면 모두 동양인이고 동양인이라면 피부색이 어두울 것이라는 생각은 언제 적 인종차별인가요"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에스티로더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경위를 파악 중"이라면서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러한 이슈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교육 등을 더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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