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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확진자 100명 넘나드는 상황…일상 공간서 집단감염 잇따라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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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11. 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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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사진 = 연합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00명을 넘나드는 상황”이라며 “진단이 늦어지고 지역 내 접촉자가 누적되면 방역당국의 추적과 감염차단이 어려워지고 추가적인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10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가장 불안한 요소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넘어서 각종 모임, 직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소중한 우리의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진단을 받아주시고, 마스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겨울철 방역에 대해선 “기온이 낮아지면서 바이러스의 생존과 전파가 쉬워지고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시기”라며 “사람들이 밀집한 실내에서는 어디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실내 공기를 주기적으로 환기시켜달라”고 요청했다.

또 “식당, 카페 등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학교나 어린이집, 직장 등 단체생활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환기 여부를 방역관리자를 중심으로 확인해달라”며 “특히 콜센터와 물류센터 등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작업장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부족한 점이 없는지 주의깊게 점검해달라”고 덧붙였다.

강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비대면 국제회의 뿐 아니라 화상회의와 재택근무, 비대면 예배와 콘서트까지 여러 분야에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방역수칙 준수를 노력해 주시는 국민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물리적인 거리는 멀게 유지하더라도 마음의 거리는 더욱 가까이 하며 응원과 격려로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나가자”고 덧붙였다.

중대본은 이날 지방자치단체의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국제회의 기준변경 및 방역방안을 논의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여건에 맞춰 국가가 지원하는 국제회의의 기준을 현실화하고, 비대면 참석도 명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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