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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3분기 영업익 212억…전년대비 16.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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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11. 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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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이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4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07억원으로 11.6% 감소했다.

휴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영업이익과 매출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고성장을 꼽았다.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해외 시장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두 제품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8.5% 증가했다.

특히 보툴렉스는 국내에서 15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4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HA필러도 전년 동기 대비 9.9% 상승한 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22% 상승한 수치다.

해외 실적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현재 28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은 태국, 일본, 라틴아메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점차적으로 회복되면서 3분기 수출액 12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7.8% 큰 폭으로 늘었다. HA필러 해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휴젤은 4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젤은 지난달 21일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수출명)’에 대한 중국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레티보는 오는 12월 첫 수출길에 올라 해당 매출이 4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다.

휴젤 관계자는 “미국, 유럽 다음으로 큰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입에 따라 회사가 퀀텀점프를 위한 변곡점에 오른 만큼, 향후 전략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고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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