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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된 경륜, 베팅전략은?...편성과 승식 잘 접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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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0. 11. 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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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
경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후 8개월여 만에 재개됐다.

재개된 경륜, 베팅전략은? 경주유형과 승식을 잘 접목할 필요가 있다.

경륜은 재개 후 축소 시행 중이다. 기존 7종류의 승식도 단승(1위 적중), 쌍승(1, 2위 적중), 삼복승(3위 이내 순위 상관 없이 적중) 등 3종류만 운영한다. 단승식의 확률은 1/7이다. 수월해 보이지만 오랜 휴장기로 축(1위 후보)이 되는 선수의 몸 상태를 모르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또 확률이 높은 대신 배당은 낮아 관심이 떨어진다. 쌍승식의 확률은 1/42이다. 현재 시행 중이 3종류의 승식 가운데 확률이 가장 낮다. 확률이 낮은 만큼 배당이 클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삼복승의 확률은 1/35이다. 쌍승에 비해 확률이 높고 배당도 적지 않아 관심이 크다.

경주유형과 승식을 어떻게 접목할까. 전문가들의 조언을 종합하면 이렇다. 확실한 축이 드러나는 경주는 쌍승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축이 확실할 경우 후착 찾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길어진 휴장기로 모든 선수들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닐 공산이 큰 상황에서 축이 되는 선수는 무리하기보다 순리대로 경주를 풀어갈 가능성이 크다. 같은 이유로 2파전 구도의 경주 역시 쌍승식으로 접근할 만하다. 선수들이 각자가 스스로의 몸 상태를 확인하려는 경향이 큰 시기라 양강 선수가 타협하며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당분간 높다.

3파전 이상의 혼전성 경주에서는 삼복승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하다. 선수들이 안전을 우선 시하는 상항이기 때문에 자신이 축이 아닐 경우 3위 안에만 들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핵심 선수 1∼2명만 우선 뽑아낼 수 있다면 적중 확률은 높아진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앞으로 1∼2개월은 과감한 베팅보다 선수들의 몸 상태나 경기유형을 분석하며 소액으로 베팅하는 것이 낫다. 선수들도 경기를 거듭해야 감각이 살아나듯 베팅 감각도 꾸준히 점검해야 살아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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