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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광양 코로나 19 확진 6명 발생 ‘n차감염’ 확산우려...광양시 사회적거리두기 상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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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11. 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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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불분명 광양24번, 가족간 감염전파 추정
광양25번, 순천.광양 6명
11월 12일 covid-19 확진자 담화문 발표 (1)
12일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는 정현복 광양시장. /제공=광양시
전남 순천시와 광양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광양시가 사회적거리두기 상향조정 검토에 들어갔다.

순천시와 광양시에서 12일에만 6명의 추가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광양시에 따르면 신규 발생한 광양 27번~29번 확진자 모두 광양 25번(전남 202번)의 직장동료로 광양 27번과 29번 확진자는 중마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며, 28번 확진자는 인접 여수시 묘도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다.

순천에서도 순천 78번(전남 211번), 순천 79번(전남 212번), 순천 80번(전남 21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양 신규확진자 3명과 한 공장에 근무하고 있으며 같은 통근버스를 이용했다. 통근버스에는 운전기사 등 23명이 타고 있었으며 진단 검사 결과 6명(광양3명·순천3명)이 확진됐다

광양지역 확진자들은 11일 광양사랑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후 인천광역시 이원의료재단에 검사를 의뢰해 다음 달 오후 1시 50분에 양성통보를 받았다. 광양시는 확진자를 위한 치료병상을 전남도에 요청한 상태로 배정 받는 즉시 이송 입원조치할 계획이다.

현재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추세에 대한 지자체 방역당국에 대한 고심도 깊어가고 있다. 11일 발생한 광양 24번~26번의 경우 불분명한 감염경로와 가족간 감염이 이뤄졌고, 광양 25번 확진자의 직장동료간의 감염 등 n차 감염의 확산을 보이고 있다.

광양 25번 확진자의 경우 광양 27번~29번, 순천 78번~80번 등 감염전파와 직장, 대형쇼핑센터, 실내운동시설, 식당 등 광범위한 이동동선으로 지자체의 역학조사, 검체, 방역조치, 자가격리자 관리 등 방역역량이 한계점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순천시는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 격상했으며 광양시도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금까지의 모든 상황을 심사숙고한 결과,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재의 생활방역단계인 1단계에서 지역적 유행 개시 단계인 1.5단계로 격상하는 것을 심각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양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수업에 대한 방안을 광양교육지원청과 논의하고 전남도와도 협의할 계획이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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